많은 기업 중에서도 SPC 삼립은 최근 끊임 없는 사건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SPC 삼립의 ESG 리스크 점수는 매우 높은 단계이며 전년도 대비 리스크 점수가 0.5점, 전분기 대비 0.3점 증가하였다. 이 결과 값은 식품 산업에서 ESG 리스크 점수가 상위 1%에 해당한다.
SPC의 ESG 리스크 점수
SPC 삼립의 ESG 리스크는 사회 부문과 관련된 사건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해 사회 리스크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최근 SPC를 둘러싼 사회 관련 사건사고는 재무의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작년 10월, SPC 계열의 샤니 제빵공장에서 발생한 손 끼임 사고를 둘러싼 문제로 공장장과 안전 관리 책임자 등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되는 기사가 보도되되었다.
이 사건은 현장 내 안전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 중이다. 이어서 7월에도 비슷한 사고가 반복되었다. 업무 중이던 근로자가 기계에 손이 끼여 왼쪽 손가락을 골절한 사고가 발생했고, 곧바로 8월에는 근로자가 반죽 기계에 배 부위를 끼이는 사고로 심정지 상태에 이르게 되어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 사망했다. 이에 시민단체는 SPC 회장을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SPC삼립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계속해서 산업재해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기업의 재발 방지 대책 부재와 안전 경영 체계의 미흡함이 지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소비자들, 시민단체, 당국 등은 SPC삼립의 안전에 대한 무감각함에 대한 처벌과 즉각적인 해결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 SPC는 최근 몇 년 동안 근무환경에 있어 다양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사망사고부터 손끼임 사고까지 노동자들에 대한 기본적인 근무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보인다. 많은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하게 사건이 발생하는 걸 보면 근본적인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
지난 3년 동안 발생한 이슈를 보면, ‘사업장 안전보건 위반’, ‘근무환경’, ‘소비자 문제’ 이슈가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고 지속적으로 경보를 울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가 강조되며, 기업은 안전 및 소비자 문제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예방을 통해 이러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SPC의 사회 리스크 점수
10월 12일, SPC는 파리바게뜨 노조 파괴 의혹으로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이 사건에서 PB 파트너즈의 임직원들이 제빵기사들에게 강제로 노동조합 탈퇴를 강요하고 인사 불이익 등을 주며 노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기업은 노사 간의 원만한 대화를 통해 근로자를 보호 해야 하며 강제적으로 밀어붙이는 것은 부당 행위에 해당한다.
이러한 다양한 SPC의 만행 때문에 소비자들은 점점 SPC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늘어가는 추세를 보인다. SPC가 사회 평판이 부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음에 전국적으로 SPC 삼립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확산 되기도 하였다. SPC 삼립은 더이상의 사건 사고를 예방해야 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을 인식하여 적극적으로 개선하려는 태도를 내비춰야 한다.
출처 : ESG 통합 플랫폼 (https://kdoctor.kosmes.or.kr/esgplatform/main.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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