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기후위기 적응 대책


지금이 지구 역사상 가장 덥다, Jul 06 , 2023 | sq-editor(츨처: 선일보 애틀랜타)


국해양대기관리국(NOAA)산하 국립환경예측센터(NCEP)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지구 평균기온은 17.01도를 기록하며 1979년 위성 관측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7도를 넘어섰고, 7월4일과 5일에는 17.18도까지 기온이 오르며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합니다.위 사진은 7월5일 세계 곳곳의 기온을 지도에 색으로 시각화한 사진에서 상당 부분이 붉게 표시돼 있습니다. 오른쪽 막대는 영하 60도에서 영상 30도에 이르는 온도를 색으로 표현한 것인데, 지구 평균 기온이 17.18도로 NCEP가 관측을 시작한 1979년 이후 최고치로 나타난 것입니다.

지구 평균기온은 위성으로 해양, 대기 등 자료를 종합해 평균값을 낸 것인데 ‘섭씨 17도’ 선이 깨졌다는 것은 온난화 현상이 심각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을 바탕으로 한 탄소중립 기본법. (출처: 환경부)


우리나라는 22년 3월25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중법)’ 시행으로 기후변화 적응의 중요성이 강조된 개발 기반을 구체화하였습니다.

사실 이보다 훨씬 이전인 2008년 기후변화적응 종합계획을 시작으로, 2010년 제1차 국가기후변화 적응 대책, 그리고 현재 3차 국가기후변화 적응 대책(2021~2025)까지 그 밑그림은 오래전부터 그려졌습니다.

3차 적응 대책에서는 매년 관계 부처와 전문가들이 기후변화 감시 및 예측, 적응 기반을 포함한 정책 추진과 함께, 6대 부문(물관리, 생태계, 국토 연안, 건강, 농수산, 산업 에너지)에 대한 이행 여부를 매년 점검하며 기후 탄력적 개발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기후변화 적응에 대한 인지도와 중요성은 완화 방식과 비교해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IPCC는 제6차 평가 보고서를 통해 기후 탄력적 개발은 현재 지구온난화 수준에서 이미 도전적이며, 지구온난화의 평균온도가 1.5℃를 초과할 경우 그 실현 가능성은 더욱 제한될 것이라고 선언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는 불타오르고 있고, 인류의 반복적인 실수와 안일함은 전 세계로 그 영향을 확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후변화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쉬운 길은 문제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방법입니다.

그러기 위해선 법안과 각종 위원회를 구성하기에 앞서 기후적응이라는 개념이 먼저, 모두에게 단단히 뿌리내려야만 하겠습니다(출처: SK ecoplant 뉴스룸, 2022.11.09.)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