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ESG, 제대로 써야 약이 된다

기후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ESG 경영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내의 한 석유화학 회사는 자사 제품을 ‘탄소 중립’이라고 광고했으나 거짓임이 밝혀져 환경부의 조사를 받고 제품 판매를 중단하였습니다. 또한 프랑스의 한 회사는 친환경을 과장 표방하여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로 검찰 조사를 받게 되었습니다.


유엔환경계획(UNFP)이 발표한 ‘글로벌 기후소송 리포트’에 의하면, 기후소송 건수가 최근 5년 사이에 2.5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를 뜻하는 ESG가 도덕적 단계를 넘어 법률적 책임의 단계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ESG 성과를 거짓으로 공표하고 광고할 경우 형사처벌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기업들은 이를 염두해두어야 합니다.

현재 많은 기업들이 ESG 위원회를 열고 ESG 공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SG 경영이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투자의 기준이 된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올해 5월 한국ESG학회는 ‘제 2회 세계 ESG 포럼’을 개최하였습니다. 이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투명한 의사결정을 담보하는 지배구조(G)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였습니다. 앞서 말했던 보여주기식의 ESG 경영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니 기업들은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ESG 경영을 펼쳐야 합니다.


기사 출처 : ESG 경영, 제대로 알고 써야 약이 된다 < 매경의 창 < 매일경제

Comments


bottom of page